■ '전공 전환형 경력 리스타트' 성공 사례…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졸업생, 지적 공무원 합격
■ 선린대학교, 포항시 내일&내일(my job)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
■ DGIST 이윤구 교수팀, QLED 디스플레이 효율·안정성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 개발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측지정보과를 졸업한 곽주연 씨(23학번)가 2024년 지적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2025년 대구시 북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팀에 지적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곽 씨는 현재 실거래 신고 및 검인 등 부동산 관련 민원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부동산 실거래, 지적측량, 토지이동, 도로명주소, 지적재조사 등 부동산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 업무를 수행한다"며,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되기 위해 부서 선배들과의 업무 스터디를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의 진로 여정은 '전공 전환형 경력 리스타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타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다양한 직장 경험을 쌓은 뒤 안정적인 직업을 고민하던 중,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 지원시스템으로 많은 지적직 공무원을 배출한 것에 매력을 느껴 입학을 결심했다.
늦깎이 학생이었지만 남다른 열정을 보인 그는 방학 중에도 학과에 나와 자격증 시험 준비에 매진했다. "무더운 여름 옥상 실습장에서 볼이 빨개지도록 연습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실습 위주의 수업 덕분에 지적산업기사 자격증을 무사히 취득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공무원 시험 준비 과정에서 대구과학대의 전공 수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측지정보과에서의 수업은 시험 과목과 직접 연결되는 내용이 많아, 전공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고 타 과목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 시험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학과의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그는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지적직 공무원뿐 아니라 공간정보,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과 전문성이 뛰어난 학과"라며, "측량·지적·공간정보 분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 선린대학교, 포항시 내일&내일(my job)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조현미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믿음관에서 수료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항시 내일&내일(my job)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7월부터 6주간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3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주목받는 유망 자격 중 하나로, 포항시는 경력단절 여성과 일반성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곽진환 총장은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돌봄과 치료가 필요한 노인세대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마지막 남은 현장실습 무사히 잘 마치시고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에도 전원 합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는 배움의 끝이 아닌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형성에 크게 이바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DGIST 이윤구 교수팀, QLED 디스플레이 효율·안정성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 개발
고결합에너지 유기 정공수송층 소재 사용으로 QLED 외부양자효율 25.7% 달성, 수명 66배 향상
DGIST(총장 이건우) 에너지공학과 이윤구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는 양자점 발광다이오드(이하 QLED)의 수명과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
전기적·열적 스트레스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 '고결합 에너지 유기 소재'를 정공수송층 정공수송층(HTL)에 적용함으로써, 장기간 밝기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QLED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LED는 선명한 색감과 뛰어난 전력 효율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널리 쓰이던 '트리페닐아민' 정공수송층 소재는 전기 자극에 약한 분자 구조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소자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수명도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정공 이동성과 전자 차단 능력이 동시에 저하되는 딜레마에 부딪혔다.
이윤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디벤조퓨란'이라는 안정적인 분자 구조를 적용한 새로운 유기 정공수송층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분자 내 결합 에너지를 대폭 끌어올리는 동시에, 정공 이동도를 높이고 전자가 역방향으로 누출되는 현상과 표면 결함을 동시에 줄여 QLED의 효율과 안정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연구팀은 이 소재를 적용한 녹색 QLED 소자에서 외부양자효율(EQE) 25.7%라는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소자 수명(T₅₀, 100 cd m⁻² 기준)도 기존 대비 66배 향상된 약 146만 시간에 이르러 장기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까지 보고된 동일 계열(트리아릴아민) 기반 소재 중 최고 수준이다.
이윤구 교수는 "분자의 결합이 쉽게 깨지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정공수송층을 개발해 QLED의 효율과 수명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결합 에너지 소재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태양전지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DGIST 에너지공학과 황영준 석박사통합과정생의 주도로 진행된 DGIST 이윤구 교수팀의 연구결과이다. 또한,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 및 태양 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선도연구센터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Small'에 2025년 7월 17일 온라인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