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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명사, 사회공헌 음악공연 '한자리'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3.23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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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따스한 봄햇살 같은 나눔의 공연을 펼친다.

산업은행(총재 김창록)과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 서울예지로타리 클럽(회장 이정신)은 오는 2005년 3월24일 오후7시 30분부터 산업은행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명사초청 時 음악의 봄'이라는 내용의 음악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저소득층 창업지원과 한민족어린이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평소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각계의 명사들이 직접 출연하여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과 탤런트 강부자, 뉴릴랜드대사 제인 쿰스. 팀 스트롱 부부, 강영숙 예지원장, 강지원 변호사, 도이치뱅크 김수룡회장, 닝쿠푸이 주한중국대사, 소설가 박범신, 윤상구 국제로타3650지구 전 총재, 박청수 원불교교무, 스카이웍스 손명원고문, NTT건설회사 홍순철회장, 삼익LMS 심갑보부회장,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소장,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 등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및 뮤지션이 참여한다.

점잖은 명사들이라고 딱딱한 내용의 공연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박연폭포 노래를 부르는 김성수 성공회대학교총장, 영어연극을 선보이는 김수룡 도이치뱅크회장, 김소월의 고향을 시낭송 하는 닝쿠푸이 중국대사, 섹소폰을 연주하는 NTT건설 홍순철 회장, 외국가곡을 부르는 강지원변호사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명사들의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더불어 2부 행사에는 대표적인 재즈보컬리스트인 윤희정의 감미로운 재즈공연을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하여, 다가온 봄에 시와 음악, 그리고 재즈공연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화나눔공연의 취지에 맞게 공연관람객 중 100명의 탈북자를 초청하여 그동안 문화행사에 소외되었던 계층에게 따스한 문화의 향연을 함께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공연의 행사수익금은 저소득층 창업지원사업을 펼치는 ‘사회연대은행’과 국내 및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을 펼치는 ‘한민족어린이돕기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입장권 구입액은 기부금으로 인정해 세금공제혜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