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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동남아 최대 관광박람회' 싱가포르 NATAS Holidays 참가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8.18 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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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관광박람회' 싱가포르 NATAS Holidays 참가···경북 관광 홍보
■ 경주솔거미술관, 죠셉초이 기획전 '기억의 지층, 경계를 넘는 시선' 개최

[프라임경제]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린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5'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예년 기준 약 10만명 이상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이 찾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여행·관광 박람회이다.

경북 홍보부스에는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올해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북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경북관광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관광 시장 트렌드를 파악했으며,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기념품을 증정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5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 경북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솔거미술관, 죠셉초이 기획전 '기억의 지층, 경계를 넘는 시선' 개최
죠셉초이의 예술과 그 사유의 지도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재불 화가 '죠셉초이'의 첫 미술관 기획전을 8월16일부터 9월21일까지 경주 솔거미술관 내 박대성1~3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걸어온 여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죠셉초이는 24세에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이주한 뒤, 양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이방인'이자 '경계인'으로서의 시선을 부여했고, 이는 작품 속에서 새로운 언어와 자아의 재구성으로 나타난다. 이번 전시는 그의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응축한 하나의 '예술 지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104점의 회화(45점) 및 드로잉(58점), 디지털 매체(1점) 작업은 모두 기억의 층위와 무의식의 파편들로 구성된 시각적 지형도라 할 수 있다. 

선과 색, 질감과 여백은 그의 화면 위에서 서로 밀고 당기며, 구체적 이미지를 회피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의 선은 때로는 흐릿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화면을 가르며, 기억이 침잠하고 떠오르는 움직임을 시각화한다. 색채는 명확한 상징보다는 정서적 분위기를 형성하며, 물감의 덧칠과 제거, 반복적인 흔적은 시간이 켜켜이 쌓인 흔적처럼 다가온다. 

전시는 단순히 작가의 신작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시는 하나의 전체 구조 속에서, 각 매체가 유기적으로 배치되고, 하나의 공간적 서사를 이룬다. 

김남일 사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작가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죠셉초이의 전시를 통해 각자의 내면과 기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