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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대전 도심에 울려 퍼지는 "대한독립만세!"

육군본부군악의장대대 보훈음악회, 관객 소통형 이머시브 공연 감동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8.16 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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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복의 기쁨과 환희가 80년 만에 대전 도심을 가득 채웠다. 태극기를 든 500인의 외침은 그날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금 불러 일으켰다.


대전시는 2025 0시 축제 8일 차인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앙로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광복퍼레이드'는 과거존 트래블라운지 앞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약 500m 구간에서 펼쳐졌다. 행렬은 축제기를 선두로 응원단과 댄스팀, 태극기를 든 시민들, 광복회 및 지역 보훈단체장, 이장우 대전시장, 외국인 공연단, 퍼레이드카 등이 함께했다.

퍼레이드는 총 3차례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출발 지점에서는 카이스트 응원단 주도로 자유와 독립을 기념하는 '승리의 대한민국'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어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앞에서는 '다시 찾은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이장우 시장과 주요 내빈의 선창에 맞춰 모든 참가자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철도 개설과 함께 탄생한 도시이자, 의병장과 순국열사를 비롯해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이라며 "3·1만세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에서 0시 축제와 함께 광복의 기쁨을 나누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진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음악회는 육군본부 군악의장대대 200여 명이 참여해 관객과 함께하는 이머시브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악대, 가수 나비드, 하모니스트 이한결, 소프라노 강윤정, 아미보이스 등이 협연하며 감동과 울림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