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뚜렷한 모멘텀 부재 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외국인 매도 전환과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되며 32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3224.37 대비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6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1억원, 53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D현대중공업(2.14%), LG에너지솔루션(1.16%), 현대차(0.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50%) 떨어진 6만5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KB금융이 1400원(-1.22%) 하락한 11만3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300원(-0.42%) 떨어진 7만16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4.10 대비 1.16p(0.14%) 오른 815.2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4억원, 1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2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1위 알테오젠(-2.67%), HLB(-1.08%), 삼천당제약(-0.48%)가 밀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반등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5800원(7.11%) 상승한 8만74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파마리서치가 1만9000원(2.86%) 오른 68만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로도 뚜렷한 주도 업종과 추가적인 상승·하락 동력 없이 혼조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했다"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금리 우려는 경감된 가운데, 자사주 의무소각을 담은 상법 개정안과 예산안 등 정책 모멘텀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96%), 다각화된통신서비스(2.92%), 항공화물운송과물류(1.52%), 전기제품(1.50%), 방송과엔터테인먼트(1.48%)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디스플레이패널(-9.85%), 사무용전자제품(-4.66%), 담배(-2.83%), 자동차부품(-2.33%),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29%)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 오른 1382.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