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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유한양행·현대약품·시지메드텍·선마을·이화의료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25.08.14 15: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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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월14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유한양행이 대한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진행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2022년부터 사업 취지에 공감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 봉사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과 건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의 엽서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유한양행은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특수 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 당시 부스 이벤트로 참여자 대상,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를 진행했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서울보훈지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약품이 오는 8월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1회 아트엠콘서트 '이든 콰르텟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 이든 콰르텟은 2017년 창단 이후 불과 7년 만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현악 4중주단으로 성장했다. 2024년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팀 최초로 2위 입상 및 젊은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국내 클래식계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2024년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 콩쿠르 3위 △2023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3위 △2022년 ARD 국제 콩쿠르 현악 4중주 부문 세미파이널 진출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펠릭스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제1번 E♭장조, Op.12'와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F장조' 등 섬세한 감정선과 긴밀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실내악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현악 4중주 레퍼토리의 백미로, 바이올린 2대, 비올라, 첼로가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하모니와 각 악기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지메드텍이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의 경추 유합 솔루션 '유니스페이스(UniSpace® Stand-Alone C Cage, 이하 유니스페이스)'를 멕시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2024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존 경추 유합 기기의 한계를 극복한 일체형 독립 구조(Stand-alone) 설계를 적용해 추가적인 경추용 플레이트 없이도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하며, 수술 과정을 간소화해 절개 부위 축소와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골 유합을 극대화하는 설계도 적용되었다. 기기 중앙에는 뼈가 자랄 수 있는 공간(천공부)이 마련돼 있으며, 표면에는 골 형성을 촉진하는 격자 구조가 설계돼 있다. 특히, 상하면과 중앙부에 각각 다른 형태의 격자 구조(격자 A, 격자 B)를 적용해 뼈 성장 환경을 최적화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골 유합 속도가 향상돼 환자의 회복 기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적용 범위 또한 넓다. 본 제품은 척추뼈의 C2-C3부터 C7-T1까지 해당하는 부위의 경추 추간판 질환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기존 방식과 달리, 목 앞쪽(전방)에서 접근하는 독립형 고정 시스템을 적용해 수술 절차가 단순해졌으며, 추가적인 플레이트 삽입이 필요 없어 의료진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며, 회복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지메드텍은 글로벌 정형외과 및 척추 의료기기 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해외 의료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각국의 의료 환경과 수술 트렌드를 반영한 환자 맞춤형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북미·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와 의료진 대상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도 홍천의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이 기업 웰니스 전문 솔루션 '달램'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웰니스(힐링)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힐링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양사의 의지가 맞닿으면서 성사됐다. 선마을은 5000회 이상의 기업 힐링연수를 운영하며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온 웰니스 특화 리조트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내 유일하게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자연환경 덕분에 깊은 몰입과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달램'은 웰니스 교육, 힐링 콘텐츠 개발, 전문가 매칭 등 종합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감정 회복, 스트레스 해소, 조직 내 소통 개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기획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체득, 자존감 회복, 마음챙김, 감성 커뮤니케이션 등 기존 선마을의 강점을 살리되, 달램의 전문성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힐링 연수를 정기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연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계하거나, 소그룹 단위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웰니스(힐링) 연수가 필요한 기업 현장에서는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성과 향상을 위한 필수 연수 과정으로서 웰니스 연수가 제도화되는 첫걸음이자 본격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여성 건강 진단에서 객관성과 정확도 높은 '질 마이크로바이옴(Vaginal Microbiome) 분석'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이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질 미생물군집 진단의 미활용 잠재력(The untapped potential of vaginal microbiome diagnostics in improving women's health)' 최신 리뷰 논문을 지난 7일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 저널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영국 의약품·의료기기 규제청(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의 제안으로, 런던 킹스칼리지병원, 리버풀대학교가 참여해 협업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여성 건강 진단은 객관성과 정확도가 부족한 진단 도구에 의존해 왔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대사체 분석,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한 질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이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질 내 주요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의 불균형과 유해균의 증가는 △세균성 질염 △성매개 감염 △조산 △불임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폐경기 질환 등과 밀접히 연관돼 있었다. 이에 논문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 패턴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임상에 적용될 경우 여성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분석은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 기존 진단기법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입주기업인 바이오웨이브W의 박순희 대표가 함께 참여해 병원과 의료기기업체 간 성공적 공동연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산 조기 진단 마이크로바이옴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바이오웨이브W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WHO 국제표준품 구축사업에 참여해왔고 최근 국제표준에도 적합하고 한국인에 적절한 장 마이크로바이옴 DNA 표준품을 마련했다.

바이오웨이브W의 박순희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데이터 편차가 심해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표준화가 되지 않았다. 그동안 영국 주도로 WHO 장 마이크로바이옴 DNA 국제 표준품이 구축돼 향후 연구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바이오웨이브W는 질 마이크로바이옴 관련한 진단 및 예방의약품 연구개발에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박선화 교수팀과 효율적인 협력으로 여성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에서 조산·임신 합병증 파트의 주요 저자로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정확하지 못한 진단으로 인해 여성의 생식 건강이 위협받는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질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은 조산, 난임과 같이 조기 진단과 정밀 개입이 핵심인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진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여성 건강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선화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조산 위험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다중오믹스 정보를 결합해 임상 적용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바 있다. 현재는 바이오웨이브W와 함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Dysbiosis) 관련 유해균 검사용 다중유전자증폭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