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독립기념관 "광복 80주년 맞아 AI로 독립운동가 복원 영상 공개"
SK텔레콤(017670)과 독립기념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독립운동가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0년 체결한 협력 MOU를 1년 연장하고, ICT 기반 독립문화유산 전시 콘텐츠 개발을 이어간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복의 기쁨, 27년 만의 환국' 영상은 독립기념관 3·1문화마당 LED 미디어큐브와 SKT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콘텐츠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환국 기념 서명포'를 토대로, 김구·김규식·신익희·이시영·조소앙 선생의 모습과 목소리를 AI로 복원했다.
SKT는 AI 미디어 복원 솔루션 '슈퍼노바'로 흑백사진의 손상과 왜곡을 제거하고 컬러를 입혔다. AI 음원분리·생성 기술 '사운디스틸'로 노이즈와 에코를 제거해 육성을 되살렸다. 육성 자료가 없는 인물은 직계 손자의 음성을 기반으로 환국 당시 나이를 고려해 복원했다.
양 기관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스마트쉘터'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한다. 쉘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과 ICT 역사 체험 콘텐츠를 갖췄다. '추모의 자리' 쉘터에서는 독립운동 기록화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대형 화면으로 제공한다.
또한 C-47 수송기와 연계한 AR 콘텐츠 '광복의 하늘길'을 연내 선보인다. AR 망원경으로 임시정부 요인 환국 이야기와 야외 전시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XR 체험 셔틀도 확충한다. 상반기 정규 운행을 시작한 '독립부릉이'에 이어 하반기에는 2호차 ‘대한부릉이’를 투입한다. 셔틀 내부에는 AR 글래스와 투명 OLED를 설치해 전시물과 야외 환경을 연계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KT, 광복절 연휴 대비 통신망 안정운용 체계 구축
KT(030200)가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행사장·피서지·공항 등에 통신망 안전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KT는 오는 15일 광복절과 주말 연휴 기간 국내 여행·해외 출국 수요 증가에 대비해 통신 과부하 구간을 사전 점검했다. 특히 이날부터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에 맞춰 행사장 인근 통신 품질을 강화했다.
전야제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과 여의도 국회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KT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이동형 기지국 차량을 배치하고, 인근 기지국 최적화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특정 시간·장소에 몰리는 통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탄력적 네트워크 운영 체계다. KT는 현장 인력과 관제센터를 실시간 연계해 품질 저하나 장애를 조기에 발견·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경포대·대천해수욕장 등 전국 130여개 피서지에는 트래픽 집중 관제를 강화했다. 고부하 지역에는 장비 증설과 트래픽 분산을 통해 용량을 확장했다. 시간대별 수요 예측에 따라 품질을 자동 조정하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해외 로밍 품질 확보를 위해 공항 관제도 강화했다. 인천·김해·제주공항에서는 로밍 트래픽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현지 사업자 간 이원화 체계 점검을 마쳤다. GLR(로밍 게이트웨이)과 RSCP(로밍 서비스 제어포인트) 장비 간 호환과 복구 시나리오를 사전 검증해 해외 고객의 통신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광복 80주년 맞아 강제동원 피해자·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LG유플러스(032640)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강제동원·강제이주 피해자와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모은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금은 △사할린동포복지회관(노후 침상 교체)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생활개선·프로그램 운영) △광주고려인마을(생계비 지원) △국가보훈부 '히어로즈 주니어(독립운동가 후손 장학금)' 등에 쓰인다.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클럽' 전격 오픈
쿠팡플레이가 오는 15일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위한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 '스포츠 패스 클럽'을 론칭한다.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되며, 스포츠 콘텐츠 시청 빈도와 구독 유지 기간이 길수록 리워드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첫 리워드는 유럽 마드리드 더비 현장 관람 패키지로, 왕복 항공권·숙박이 포함되며 동반 1인과 함께 음바페·그리즈만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
이외에도 △K리그 스카이박스 관람권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F1 스피드 챔피언 레고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딜라이브TV, 광복 80주년 특집 편성…독립운동가·윤동주 조명
딜라이브TV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 속 인물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역사 예능 '히스토리야' 특집편은 의열단과 한인 애국단의 독립 투쟁을 다룬다. 개그맨 서경석이 한국사 강사로 변신해 나석주 의사의 폭탄 의거와 의열단 소속 김익상 의사, 한인 애국단의 유진만·이덕주·최흥식·유상근 의사의 활동을 소개한다. 방송은 8월2일 본방송 후, 8월15일 낮 12시에 재방송된다.
낭독 프로그램 '낭만 아지트' 5회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과 저항 정신을 조명한다. '조용한 저항 : 나다움을 지키는 삶'을 주제로 문화기획자 김아름, 시니어 방송인 김숙자가 출연해 윤동주의 삶과 가치관을 되돌아본다. 방송은 8월21일 오후 7시에 방영된다.
◆네이버, 청소년 창작자 대상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
네이버(035420)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청소년 창작자 AI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네이버 청소년 크리에이터 스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 '비즈쿨' 민관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1박 2일 오프라인 캠프 형태로 6차례 진행됐다. 전국 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존 △클립 스쿨 △웹툰 스쿨에 더해 △AI 스트리머 스쿨 과정을 신설했다.
참가자들은 웹툰 스토리 기획, 숏폼·라이브 콘텐츠 제작 등 크리에이터 필수 AI 역량을 교육받았다. 네이버는 '캐릭터챗', '클로바노트', '클로바더빙' 등 AI 기반 도구 체험과 함께 업계 전문가·네이버 담당자의 강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카카오, 지역 인재 육성 '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성료
카카오(035720)가 지역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을 지난 9~10일 카카오 AI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아이디어톤은 참가 대학생들이 웹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구체화하는 미니 해커톤 행사로, 하반기 개발 프로젝트에 앞서 매년 진행된다.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5개 거점 국립대 소속 135명이 참가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카카오가 지역 거점 대학과 함께 운영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3년 시작해 올해 3년째이며, 올해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지원형'에 선정됐다.
교육은 △1단계(8주) 프론트엔드·백엔드 기초 학습 △2단계(6주) 카카오 서비스 클론 프로젝트 △3단계(3개월) 자체 서비스 개발로 진행된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3단계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팀별로 핵심 기능·서비스 구조를 기획하고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했다. 카카오 개발자 멘토들이 서비스 차별성과 기술 구현 가능성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했다.
최우수상은 경북대 김건호 학생, 우수상은 부산대 배근호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멘토링과 다른 팀의 사례를 통해 실전 감각과 시야를 넓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9월부터 약 3개월간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 11월 중순 학교별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