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한양행(000100)이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성장 둔화로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대신증권은 23일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3% 떨어진 20만3400원으로 하향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한킴벌리 등 유한양행 자회사의 실적이 둔화돼 동사에 대한 할증률이 30%에서 10%로 감소했기 때문.
이에 반해 유한양행은 전문약 성장 지속과 법인세 감면 효과 등으로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2006년 1분기에 비염치료제와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매출이 16%, 영업이익은 16.6%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군포공장 이전에 따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동안 법인세의 100%를 면제받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법인세의 50%를 면제받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에 대한 매수의견은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