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무등산 의재문화유적, 창의적 복원의 서막 열려

국내 정상급 건축가 6인, 예술과 자연의 재탄생 프로젝트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8.12 15:14: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동구가 무등산 의재문화유적 복원사업의 설계 공모에 나섰다. 남종문인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의 예술적 혼과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만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구는 국내 대표 건축가 6인을 지명해 복원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김종규, 이다미, 임태형, 정동현, 정현아, 최욱 등 실력파 건축가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의재 선생의 철학과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로, 문화와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설계 공모는 이달 4일 공고를 시작으로 현장 설명회와 설계안 제출 과정을 거쳐 11월5일 최종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와 함께 무등산 춘설차밭 복원사업도 동시에 추진 중이어서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재문화유적은 무등산의 자연과 광주의 예술정신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지역 문화관광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광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무등산의 문화예술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