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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양 산업 미래 전략 MOU 체결…거점 도시 위상 강화

정기환 기자 기자  2025.08.12 15: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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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와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원양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양 산업 대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협력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로,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원양 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디지털화 및 스마트 계측·유통 체계 도입 원양 산업 유산 보존과 국민 인식 제고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영규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을 비롯한 민·관·노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양 산업의 거점 도시로서 유통·가공·소비·관광 등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기준 국내 원양 어획물의 58.1%인 16만5000톤이 부산 감천항을 통해 반입되고 있으며, 참치, 오징어, 이빨고기 등 고부가가치 어종 상당량이 부산을 거쳐 가공·수출되고 있다.

박 시장은 "지자체가 원양협회와 직접 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최초다"며 "이번 협약은 도시와 산업,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