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남 10개 매장 한살림과 친환경 농산물 납품 협약 체결
■ 제32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군 발전 이끈 숨은 주인공 찾는다"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최대 친환경 유통업체인 한살림과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대전·충남 지역 10개 한살림 매장에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이 본격 공급된다.
군은 지난 7월 한 달간 시범 납품을 통해 품질과 물류, 유통 과정을 점검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출하를 확대하게 됐다. 한살림은 전국 239개 매장과 78만5000여 세대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친환경 유통 네트워크다. 청양군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적인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고 향후 공급 지역과 품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1차 납품에는 29개 농가가 참여해 청양고추, 표고버섯, 양파, 감자, 상추, 깻잎, 무, 배추, 토마토 등 23개 품목의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공급한다. 모든 품목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청양군은 현재 1296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선도 농가들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군은 앞으로 참여 농가를 점차 확대해 지역 전체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납품은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 온 '푸드플랜' 정책의 성과가 본격 가시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푸드플랜은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 군은 올해 '2025년도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도입해 시장가격 하락 시 차액을 최대 100% 보전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친환경농업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이번 납품 시작으로 대전·충남 10개 매장을 이용하는 약 3만여 조합원이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만나게 되며,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과 로컬푸드 직매장 중심의 판로를 광역 소비시장으로 확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납품 농가 이 모씨는 "판로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는데 이번 협약 덕분에 안정적인 공급처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 소비자 신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과 영남권 등 전국 단위 판로 확대 방안을 협의 중이며, 가공품 납품, 학교·공공 급식 연계, 온라인 직거래 등 다양한 유통 채널 개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한살림 납품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청양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푸드플랜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들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32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군 발전 이끈 숨은 주인공 찾는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제32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민대상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10월에 시상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추천일 기준으로 △청양군에 5년 이상 거주 중이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청양군 관련 기관 또는 단체에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청양을 빛낸 사람 등이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포괄적으로 발굴하려는 방침이다.
추천 부문은 총 6개 분야로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사회·지역 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이며 각 분야에서 1명씩 총 6명이 선정된다. 각 부문별로 기관장, 단체장 또는 읍·면장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주민 30인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서와 함께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청양군청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이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뜻 있는 군민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천을 당부했다.
한편, 제32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63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