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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美 법인 흑자 전환이 주가 우상향 가능성 열 것"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8.12 0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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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2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성장률 조정에 따른 주가 횡보가 예상되나, 미국 실적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는 시점부터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8000원은 유지했다.

코스맥스는 전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36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0%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일본의 견조한 수요와 유럽·중동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강화가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선케어는 2분기 매출 비중이 10%까지 확대되며 50% 이상 성장해 주력 카테고리로 부상했고, 전사적인 공정 비용 절감(PCR) 시행으로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81.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대손상각비 환입 40억 원이 더해지며 개선세를 보였다"고 했다.

코스맥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3분기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연결 매출은 10%대, 국내 매출은 10% 중반대의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 목표였던 국내 20% 내외, 전사 두 자릿수 후반 성장 목표에서 하향 조정된 수치다.

그는 이에 대해 "국내 시장은 선케어 성수기와 가을 색조 신제품 출시 효과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 21%의 높은 기저 부담이 존재한다"며 "중국 상하이 지역은 기존 고객사 턴어라운드와 신규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며, 광저우는 로코(LOCO) 프로젝트 강화로 저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경쟁에 대응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태국과 인도네시아, 중국 법인은 공동 영업을 통한 수출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태국·미국 모두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전망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성장률 조정에 따라 주가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 실적의 흑자 전환이 가시화되는 시점부터는 우상향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