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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샤오미코리아

이인영 기자 기자  2025.08.11 1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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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월렛 출시 10주년…누적 결제 430조 돌파

삼성전자(005930)의 통합 디지털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2015년 8월 첫선을 보인 삼성월렛이 '지갑 없는 결제' 혁신을 넘어, 일상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월렛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2016년 약 23.5조원에서 2024년 350조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이 가운데 삼성월렛 가입자는 2015년 160만명에서 올해 1866만명으로 11배 늘었다. 국민 3명 중 1명이 삼성월렛을 사용하는 셈이다. 

하루 평균 실행 횟수는 1660만회에 달하며, 연간 결제액은 2016년 3.6조원에서 2024년 88.6조원으로 24배 증가했다. 누적 결제액은 약 430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월렛은 단순 결제를 넘어 교통카드, 멤버십, 계좌 관리, 항공권·티켓, 모바일 쿠폰 등을 통합 제공하며 실물 지갑을 대체하고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학생증·전자증명서 등 디지털 신원 확인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자동차 키(UWB·NFC) 기능까지 탑재해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초기 삼성월렛은 국내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쓰이던 마그네틱 리더기(MST) 방식을 지원해 추가 비용 없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NFC 비접촉 결제 방식을 도입해 국내외 활용도를 확대했다. 

또 생체인증 기반 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오프라인·온라인 결제를 모두 지원했다. 2021년에는 경기지역화폐 등록을 지원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삼성월렛은 미국,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싱가포르 등 61개국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등록 카드는 전 세계 NFC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GLN(Global Loyalty Network) 제휴 국가에서는 QR 결제와 ATM 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12개국 85개 도시에서는 별도의 교통카드 없이 신용카드만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환전 신청 및 당일 수령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지능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한층 진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청년 자립 돕는 '희망직업훈련학교' 9회 졸업식 개최

LG전자(066570)가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청년 자립을 위한 무상 직업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9회 졸업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졸업생 70명을 비롯해 정필원 LG전자 중아지역대표 전무,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 트샬레 베레차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생 70명을 포함해 누적 졸업생 수는 611명으로 늘었다. 취·창업률은 100%를 기록했다. 졸업생 전원이 IT 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사회에 진출했으며, 일부는 두바이·케냐·남아공 등 LG전자 해외법인 및 현지 기업에서 근무 중이다.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전자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정부와 협력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기술교육기관이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며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학업 집중을 위해 점심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직업훈련학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캄보디아에서도 2021년부터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 중이다. 프놈펜, 바탐방 등 3개 지역에서 전자·전기·ICT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실 리모델링, 교육 기자재 지원, 장학금 지급, 강사 역량 강화 등 전방위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는 'LG 엠버서더 챌린지'를 통해 현지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페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9개국에서 94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 기반시설 개선과 교육환경 향상에 기여했다.

◆샤오미코리아, 165W 초고속 충전 지원 '10000mAh 보조배터리' 국내 출시

샤오미코리아가 최대 165W 초고속 충전과 90W 고속 자체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용량은 36Wh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탑재해 스마트폰부터 고사양 노트북까지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듀얼 포트를 통해 최대 165W 출력을 지원한다. 

C1 포트는 120W, C2 포트는 45W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2대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 가능하다. PD2.0·PD3.0·PPS·QC 시리즈 등 주요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지원해 아이폰·갤럭시·아이패드·갤럭시탭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된다. PD 기반 노트북 충전도 가능해 맥북, 레노버 요가, ASUS 젠북·비보북, 델 인스피론 등과 연동된다.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에는 샤오미 하이퍼차지 기술이 적용돼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약 23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자체 충전 속도도 최대 90W로, 약 15분에 75%, 35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고정밀 온도 센서와 전력 제어 칩셋을 탑재해 과전압·과충전·과열·단락을 방지한다.

디자인은 슬림·콤팩트한 4셀 구조로 휴대성을 높였다. 컬러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내장 케이블은 스트랩 형태로 수납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만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