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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도시 부여]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호우 피해 군민에 간접 지원 혜택 37종 제공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8.08 1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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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호우 피해 군민에 간접 지원 혜택 37종 제공
■ 제71회 백제문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봉황이 다시 부여 하늘로 날다"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지난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실시된 중앙합동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정부의 후속 지원 차원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상당 부분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피해 신고를 완료한 군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특별지원금이 행정검토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선포로 인해 부여군민들은 총 37종에 달하는 간접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존 국고 지원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24종의 혜택에 더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추가된 13종의 혜택이 포함된 것이다.

국고 지원 지역의 피해 주민들은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납부면제·유예, △국민연금 납부 예외, △상하수도요금 감면, △재해복구자금 융자, △보훈대상 재해위로금 지원, △농기계 수리,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병역의무 이행기일 연기, △국·공유재산 및 국유림 사용료·대부료 감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 면제, △상속세 재해손실 공제, △과태료 징수유예, △자동차 검사기간 연장·유예, △생활 도움 서비스 및 심리·정서 지원, △경영회생농지 매입 지원 농가 임대료 감면, △공공임대 주거 지원, △우체국 예금보험료 납부 유예, △법률지원 서비스, △의약품 중복처방 제한 예외 적용,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연기, △민방위 대원 교육 면제, △취업지원 서비스 유예, △가전제품 무상 수리 지원 등 총 24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주민은 여기에 △건강보험료 감면, △국민건강보험료 연체금 징수 제외, △전기요금 감면, △도시가스요금 감면, △지역난방요금 감면, △통신 서비스 요금 감면, △유료 방송 서비스 유료 감면, △특허료·등록료 등 수수료 감면, △전파사용료 감면, △TV 수신료 면제,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면제,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등 13종의 지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병력동원 및 예비군 훈련 면제 등 지원 내용은 피해 규모 및 관계기관의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 절차와 항목은 부여군청 안전총괄과 또는 부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충청남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며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제71회 백제문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봉황이 다시 부여 하늘로 날다"
백제금동대향로 재해석해 축제 철학 담아…'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메시지 전해


충남 부여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찬란한 백제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을 정교하게 조화시킨 디자인으로, 백제문화제의 정체성과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상징적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터 중심에는 백제의 이상을 상징하는 봉황이 화려하게 날아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봉황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백제금동대향로 상단의 봉황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이미지로, 백제인의 예술성과 철학,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함축한 상징으로 기능한다. 천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부여 하늘을 나는 형상은 백제문화의 부활과 지속성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배경에는 금동대향로의 산과 동물 형상을 평면화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백제가 꿈꿨던 이상향과 자연, 신성함의 조화를 표현했다. 봉황과의 조화는 이번 백제문화제의 주제인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그리고 부제 '부여의 빛과 향, 미래로 이어지다'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깊이 있게 전달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는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백제문화제의 철학과 예술성을 응축한 작품"이라며, "봉황과 금동대향로라는 상징을 통해 축제의 본질과 미래 비전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12일까지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와 구드래,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해 10일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외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