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7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서장호 CJ ENM(035760)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서 신임 대표는 CJ ENM에서 콘텐츠유통사업부장, 해외콘텐츠사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콘텐츠 유통 전반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현재는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오랜 기간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전략을 총괄해온 서 대표는 산업 구조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티빙과 웨이브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IP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CJ ENM·티빙과 웨이브 간 임원 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이후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양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하고, CJ ENM 콘텐츠 일부를 웨이브에 공급하는 등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는 이번 대표 선임을 계기로 티빙과의 전략적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장호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IP 다양성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