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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비 전기차 분야 확대'로 비우호적 환경 극복

목표주가 상향…판매량 하향에도 멀티플·순현금 증가 반영

박진우 기자 기자  2025.08.07 0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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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동박 판매량 하향에도 비 전기차 분야로 저변을 확대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2049억원, 영업손실은 31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동박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28% 개선됐으나 가동률이 여전히 50%대로 고정비 부담에 따른 적자가 지속됐다"며 "적극적인 재고 축소 노력을 통해 2분기 제품재고는 적정재고를 소폭 하회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방 수요 부진과 미국 구리관세 시행으로 동박 판매는 전분기 대비 5% 둔화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재고조정 덕에 가동률은 60%까지 회복되겠으나 고정비 부담은 여전해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신규 고객 확보와 분야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주 연구원은 "경쟁 심화를 반영해 2026년 동박 판매 전망치를 4만2000톤에서 3만5000톤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동종업체 주가 상승에 따른 멀티플 상향과 순현금 증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EV) 중심의 전방 수요 불확실성으로 단기 수요는 부진하겠지만, 모바일,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등 비 전기차 분야(비중 25%)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