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터센터 전문 로펌'과 '기업을 키우는 기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추진의 전 과정을 함께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비씨앤파트너스와 메타로직스는 'AIDC(AI Data Center) 인프라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구축 및 사업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성됐다.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투자 유치, 개발, AI 서비스 운영, 그리고 Web3 기반 자산화에 이르는 완전한 가치사슬(Value Chain)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의 중심에는 실물 개발을 주도하는 법무법인 비씨앤파트너스가 있다. 비씨앤파트너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합니다!'라는 모토 아래 2024년부터 데이터센터 전문 로펌으로 전환했다.
이후 데이터센터 전문가인 박인철, 박노성 전문위원과 함께 개발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수도권의 전력 수급난, 부지 희소성 등 높은 진입장벽을 강력한 부지 확보 능력과 인허가, 운영 능력으로 해결하는 실물 기반 디벨로퍼다.
비씨앤파트너스는 이번 협력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에 필요한 부지 확보, 전력 계약,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관리(PM)를 주도한다.
이같은 실물 개발 역량에 국내 및 글로벌 투자와 사업화 역량을 더하는 역할은 '기업을 키우는 기업' 메타로직스가 맡는다.
메타로직스는 'Investment + Company Builder'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주회사로서 실물 중심 사업에 AI, Web3 등 디지털 기술과 기획력을 접목해 복합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다.
먼저 자회사 에스투앤테크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한다. 하이카이브를 통해서는 데이터센터 실물 자산을 RWA(실물연계자산), STO(토큰증권) 등으로 디지털 자산화해 글로벌 시장에 유동화하는 Web3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첫단계로 △고양 80MW 데이터센터 △파주 40MW 데이터센터 △용인, 시흥, 김포 등의 주요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우선 협력 추진한다.
이병찬 비씨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데이터센터 개발의 가장 큰 허들인 부지, 전력,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는 실물 역량에 메타로직스라는 강력한 투자 및 사업화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며 "이번 'AIDC 인프라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자산운용·서비스 융합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 메타로직스 대표는 "메타로직스의 투자 및 기술 사업화 모델에 안정적인 실물 자산 기반을 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개발과 투자, 기술과 실물이 완벽하게 결합된 성공적인 AI 인프라 사업 및 Web3 기반에 자산운용 모델을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우선 전력을 확보한 고양과 김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 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국 주요 거점의 엣지 DC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전문 AMC(자산운용사) 공동 설립 및 글로벌 REITs 상장까지 추진하며 'AIDC 인프라 얼라이언스'를 국내.글로벌로 지속적으로 확장 및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