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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3년 연속 대장정…도심이 세계적 문화축제로 물든다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0시 축제, 세계적 문화도시 도약의 디딤돌"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8.05 1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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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 해 동안 200만 관람객과 38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꿀잼도시'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대전 0시 축제'가 올해도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8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 펼쳐지며,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꾸며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요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교통대책 등을 발표했다.

축제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하며,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슬로건으로 대전의 역사와 미래를 체험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된다.

△과거존은 대전역 개통(1905년)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공연, 레트로 체험, 글로벌 공연, '대전부르스' 콘서트 등 운영. '꿈돌이·꿈순이' 꽃조형물과 대형 LED스크린이 시각적 몰입을 제공 한다. △현재존에서는 '9일 9색 퍼레이드', 시립예술단 공연, '축캉스 콘서',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대전 15분' 등 다채로운 예술 공연이 진행 하며, △미래존은 AI·VR 체험, 6대 전략산업 전시, '꿈씨 패밀리' 테마파크와 어린이 뮤지컬 등으로 구성된 '대전미래과학체험관' 대폭 확대 등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축제 기간 동안 '대전 여행주간'이 함께 운영되며, 숙박 및 주요 관광지 할인, 과학·문화 투어, 시티투어버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총 5900명의 문화예술인이 54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2294명의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원봉사자 1665명, 소상공인 먹거리존, 사회적경제 장터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와 함께 세계 각국의 연극 작품도 소개되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거리공연으로 시민 일상 속에 예술을 녹여낸다.

자매·우호도시 및 해외 예술단 초청 공연, 플라멩코, 대학가요제, 스트릿댄스 대회 등 세계인이 즐기는 콘텐츠도 강화된다. 유명 유튜버들이 현장 분위기를 생중계하며 전 세계에 축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를 위해 △하루 250명 전문 인력 △유관기관 협력 △AI 기반 인파관리 시스템 △CCTV 178대 운영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부스 운영시간 조정 △90m 그늘막 트러스 △쿨링포그·미스트 설치 △30개 폭염쉼터 지정 △생수 제공 등 시민 건강 보호 대책도 마련됐다.

8월6일 새벽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중앙로 차량 통제가 실시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순환 미니버스와 '꿈돌이 순환열차'가 운영된다. 시내버스 우회, 지하철 연장 운행 등 대중교통도 조정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철저히 보완해, 올해는 대전이 세계적 문화콘텐츠를 가진 도시이자 일류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