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대 '드리밍쥬', 교육부·산업기술진흥원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
■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전시 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 대구과학대 배드민턴 박시현 선수,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동메달 획득
[프라임경제]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경대학교는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캠퍼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마련된 정부 지원사업 이다.
이러한 지원 방식은 재학생의 전문성을 높이고, 산업체 및 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취업과 직접 연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정된 대경대 학교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캠퍼스 내 동물 테마파크(실습관)를 운영 중인 동물사육복지과 소속 교수진과 전공 학생들이 함께 운영하는 '드리밍쥬(Dreaming Zoo)'이다.
대학 측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드리밍쥬를 캠퍼스 대표 사업모델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드리밍쥬는 파충류 및 다양한 특수동물의 브리딩, 귀뚜라미 및 먹이곤충 번식·판매, 생태 비바리움 제작 등 다양한 캠퍼스 기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드리밍쥬의 사업모델을 시장성 있게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업과 교육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리밍쥬는 2020년 동물사육복지과가 참여해 캠퍼스형 학교기업으로 설립됐다. 이후 인공증식랩 '정글랩'을 통해 파충류·양서류 등 희귀종의 부화에 성공했다. 산업곤충증식실에서는 귀뚜라미와 먹이곤충을 주당 20만 마리 이상 번식·판매하고 있다.
김송병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국내 최대규모의 실습환경과 인프라가 갖추어 있기 때문에 캠퍼스 기업으로 드리밍쥬는 사업모델로 경쟁력이 높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특허·실용신안 등 학교기업 지식재산권 20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캠퍼스 동물원 환경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대경대는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채영 총장은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해 차별화된 현장실습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학교기업으로 고도화되고 고성장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전시 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7개국 250여 명 참여, '동물과 인간' 특별전 연계 머그컵 만들기 등 실습형 체험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행소박물관이 하계방학 기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립 126주년을 기념해 개최 중인 특별전 '동물과 인간'과 연계한 체험형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미국·일본·몽골·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폴란드 등 7개국 외국인 학생 250여 명이 7월부터 8월 말까지 9회에 걸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는 예비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Bridge to Keimyung'과 자매대학 교류 캠프의 참가자, 그리고 계명대 한국어학당 소속의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국적과 배경이 다양한 만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한국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체험 내용은 행소박물관의 상설전시실 투어와 '동물과 인간' 특별전 관람을 포함해, 한국 전통 예술의 상징 체계를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학생들이 직접 동물 문양을 머그컵에 전사 기법으로 그려보는 '내가 그린 동물, 머그에 담다'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민화를 활용한 '빛으로 그리는 행복, 무드등 만들기', 전통 공예를 체험하는 '나전 열쇠고리 만들기' 등 실습형 체험도 함께 제공되며, 참여자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개인 맞춤형 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몽골에서 온 사룰 첸군 유학생은 "작품 속 동물들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각기 의미와 소망을 담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내가 직접 그린 동물이 담긴 머그컵은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행소박물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국의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과학대 배드민턴 박시현 선수,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동메달 획득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배드민턴 선수단 박시현 선수가 지난 달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32회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2025 라인-루르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해 배드민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박시현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2025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대회(대학)' 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대회는 113개국에서 총 7천여 명의 정상급 대학 선수들이 18개 종목에 출전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행사로 치러졌다.
박 선수는 "대학의 체계적인 운동부 지원과 지도교수님, 코치진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을 넘어 국가의 대표로서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