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항교육청 소식] '여름철 혈액수급난 극복'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최병수 기자 기자  2025.07.28 08:49:06

기사프린트

'여름철 혈액수급난 극복' 사랑의 헌혈 운동 실시
포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우승학교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전달식 가져



[프라임경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 직원들이 올 여름 무더위와 이상기후로 인한 혈액난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일주일째 이어지는 무더위와 이상기후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보유량이 줄어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청사 주차장에 이동식 헌혈차량을 배치해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가량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해 단체 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운동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우승학교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전달식 가져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학교스포츠클럽 우승팀 5개교를 대상으로 포항스틸러스 유니폼 전달식을 개최했다.

K리그1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식전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포항이동초, 포항송곡초, 포항이동중, 포항제철중, 포항영신고 축구 스포츠클럽 학생 86명이 참가했으며,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 포항스틸러스 이종하 단장, 포항제철중 전동구 교장, 포항송곡초 백운호 교장이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니폼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9월에 개최 예정인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포항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최한용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포항을 대표하는 구단인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을 몸소 느끼고 포항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024년부터 '포항인 자긍심 갖기'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학생 상시 할인, 학교 단체 관람 지원, 유니폼 지원,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