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학생들이 웹툰 수업을 받듯이, 교사인 저희도 직접 웹툰 저작도구를 다뤄보고, 인스타툰을 만들어 발표까지 해보는 활동이 정말 흥미롭고,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AI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AI 기반 웹툰 저작 도구를 활용해 단순한 기술 습득과 스토리 기획부터 캐릭터 디자인, 컷 구성, 배경 생성, 인스타툰 완성 및 발표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내 이야기로 만드는 인스타툰', '내가 좋아하는 K-POP 가사 인스타툰, 'MBTI 유형별 인스타툰'등 참가 교사 개인의 관심사와 창의성을 반영한 주제 활동은 높은 몰입도와 호응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자유로운 공유, 개인별 피드백과 결과물 발표가 이루어졌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보며, 미래형 교육에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창의적 수업 설계 능력을 함께 키우는 기회이고, 앞으로도 AI와 교육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