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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소식] 물놀이 사고 예방 '안심 어항' 만든다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25 1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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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사고 예방 '안심 어항' 만든다…전남권 국가어항 3곳에 안전시설 강화
■ 서해지사 충청남도 당진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활동 펼쳐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남서해지사(지사장 김종범)는 25일, 전남권역 국가어항 3개소에 인명구조함과 경고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2025년 국가어항 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 가거도항(5개소), 해남군 어란진항(8개소), 완도군 이목항(1개소) 등 총 3개 항에 총 14개의 안전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이용객들이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 및 안내 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설치된 인명구조함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구조물 및 장비는 교체·보수해 현장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종범 남서해지사장은 "국가어항은 국민 누구나 이용하는 개방된 공간이기 때문에, 안전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해지사 충청남도 당진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활동 펼쳐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지사장 고정욱)는 최근 충청남도 일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당진시 어촌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 신촌리와 삽교어업계 선착장 일원에서 구호 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당진시 삽교어업계의 부잔교 및 선착장에 해양쓰레기가 집중되어 어선의 입출항에 지장이 발생하면서 복구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단 서해지사와 당진시, 마을주민 등이 협업해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중장비로 처리하기 어려운 쓰레기 분류 작업 등 구호 활동을 펼쳤다.

고정욱 공단 서해지사장은 "공단 서해지사와 당진시, 어촌 주민들의 노력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해지사는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서 경기·인천·충청권역의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