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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식] 2025년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 공식 출범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7.25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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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 공식 출범…국민참여로 산림정책 강화
■ 기후위기 대응, 지구를 지키는 숲리더의 몽골 탐방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국립대전숲체원에서 '2025년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총 67명의 단원이 참석했으며, 이 중 권역별 대표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더불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산림정책의 변화와 현안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365산림사랑평가단'은 국민이 직접 산림정책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정책참여단으로, 상시적인 국민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8년 1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국민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산림정책 참여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제4기 평가단은 총 10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정화 활동, 정책 제안 및 평가 등 전국 각지에서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365산림사랑평가단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후위기 대응, 지구를 지키는 숲리더의 몽골 탐방
청소년 대상 국제 산림협력 체험, 사막화 방지 위한 나무심기 참여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2일부터 몽골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등 26명으로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타르, 룬솜 지역 등에서 △기후 위기 대응 나무심기 △해외 조림사업 현장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활동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미래세대 청소년 숲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산림청과 몽골 환경관광부가 함께 조성한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의 룬솜 조림지에서는 실제 사막화된 지역에서 나무를 심으며 국제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글로벌 숲탐방은 청소년들이 국제 산림협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이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생태 감수성과 지구적 책임의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2016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몽골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파견해 나무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