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평교 집중호우 피해 도로 전면 통제·버스 우회 신속 복구…"안전·일상 회복 최우선"
■ 2025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유실·침수 등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긴급 응급 복구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당진시 관내 다수 도로 구간이 침수되거나 유실됐으며, 모평교는 파손으로 인해 전면 통제됐다. 특히 버스 노선 일부가 토사 유입과 노면 침하로 인해 우회 운행을 실시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됐다.
시는 2023년 확장 준공된 도로관리사무소를 복구 거점으로 삼고, 전문 장비 및 인력을 긴급 투입해 피해 구간에 대한 1차 안전조치와 응급 복구를 병행하고 있다.
주요 복구 조치로는 △유실된 도로 35개 구간 긴급 정비 △용연동 및 정미 수당리 구간 버스 노선 도로 기능 회복 및 정상 운행(모평교는 복구 완료 시까지 우회) △모평교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한 응급 조치 △도로 파임(포트홀) 정비 및 노면 토사 제거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관리사무소가 재난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도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수해를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보강 대책과 도로 인프라 내구성 향상 방안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 2025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시정 홍보·시민 소통 동시에 이뤄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4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소셜아이어워드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권위가 있는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당진시는 당진시 공식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4개의 모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당진시는 소통 캐릭터 '당진이'를 활용한 다양한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소통 창구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당진시의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요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 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당진천, 전통시장 등의 실시간 상황과 대피 경고,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추진 및 대책, 호우 자연 재난 피해 신고 접수 안내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시정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4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셜정책포털 '플러그인당진' 누리집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1061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당진시의 시정·교육·문화·일자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정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