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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 명사십리, 천혜의 자연에서 누리는 힐링 노르딕워킹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7.25 1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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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이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2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오전 6~7시, 오후 8~9시 총 2회 진행되며,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워킹 스틱을 대여하고 맨발 걷기 이론과 안전 교육, 준비운동을 마친 후 30분간 해변을 맨발로 걷게 된다. 신지 명사십리는 3.8km 모랫길과 1.2km 황톳길이 조성된 청정 지역으로, 도시의 50배에 달하는 산소 음이온을 자랑한다.

특히 8년 연속 '블루 블래그' 인증을 받은 친환경 해변으로, 지난 12일 열린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1000여명이 참여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은 물론,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의 맨발 노르딕워킹은 건강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