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잡스(대표 김우진, 박선용)는 한국중부발전과 구직 청년대상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발전본부 에너지움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연계공간 뉴팀즈에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3·4차에 걸쳐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기업탐방과 직무체험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사 3년 이내의 한국중부발전 신입사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자신들의 취업 준비 경험과 입사 후 적응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팁 △면접 대비 전략 △채용 과정에서의 실제 경험 등을 현직자에게 직접 들으며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감각을 익혔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한국중부발전 인사팀이 직접 참여해 공공기관 채용 절차, 복지제도, 사내 문화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최근 취업 시장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른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대한 세부 정보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과 면접 시 유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히 오갔다.
참가 청년들은 발전소 내 홍보관인 에너지움을 견학하며 실제 업무 환경과 에너지 산업 구조를 체험했다.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과 에너지 산업의 공공성을 체감함으로써,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자의 실전 경험과 인사 담당자의 조언이 함께한 프로그램이었다"며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고, 준비 방향도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케이잡스 관계자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탐방형 일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직단념 청년을 포함한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