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2025 김해형 액셀러레이팅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Pre-IR 오픈리그'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지역 유망 창업기업 조기 발굴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이 목적이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행사는 김해에 본사·지사를 둔 창업 5년 이내 기업 및 예비창업자 14팀이 지원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기업이 IR 발표에 나섰다. 이후 외부 전문가 3인의 심층 평가를 거쳤다.
최우수상은 2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티엠에스 인더스트리(대표 조윤호)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B2B 수목중개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린트레이더(대표 김현재), 장려상은 전력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레이닷(대표 서율)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 운영과 기업 발굴은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가 담당했다. 진흥원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1:1 IR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후 도내 최대 IR 행사인 '제4회 Station-G IR 데모데이' 참가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종욱 진흥원 원장은 "Pre-IR 오픈리그는 창업기업의 시장성과 투자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하는 자리였다"며 "선정 기업이 실질적 스케일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제4회 김해스타트업 창업캠프' 참가기업을 오는 7월31일까지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서울·수도권 투자사와 1:1 밋업을 통한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