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광주 광산구 일대 폭우 피해 현장에서 3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은 7월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광산구 동곡동, 평동산업단지 일대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17일부터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고, 부대는 장병 50여 명과 중장비 3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장병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침수된 마당의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폐가전은 중장비로 안전하게 처리했다. 배수펌프를 활용해 고인 물을 신속히 배출하며 주민들의 일상을 복원했다.
허상영 소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당연한 임무"라며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전비는 평소 지역 상생 활동, 의료 봉사, 사랑의 급식 나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소통해왔다.
제1전투비행단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