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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시민에게 사과와 감사 담은 무상 타이어 점검

광주시청서 이틀간 255건 점검, 31일까지 26개 대리점 서비스 지속

김성태 기자 기자  2025.07.24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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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진심을 담은 무상 타이어 점검 캠페인을 진행했다. 폭염 속에서도 총 255건의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31일까지 광주지역 대리점에서 서비스를 계속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2~23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열었다.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 장비를 동원해 꼼꼼한 점검을 진행했다. 36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총 255건의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점검 내역은 △공기압 110건 △TPMS 센서 76건 △밸런스 10건 △위치교환 52건 △펑크 수리 7건 등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타이어 상담과 함께 팔 토시, 물티슈, 음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했다.

광주시청 행사는 끝났지만, 광주지역 26개 타이어프로점에서 31일까지 무상점검을 계속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방문 가능하다.

더불어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전문가를 파견한다. 7월31일부터 8월1일까지 가평, 여주, 정안알밤, 함안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회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기업 이미지 개선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