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막 시작했거나 준비 중인 가맹본부 임원를 위한 가맹사업 셋업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관리 솔루션 'FC다움'을 운영하는 외식인은 지난 23일 서울 패스트파이브타워 5층 세미나룸에서 '초기 프랜차이즈 임원을 위한 가맹사업 셋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매장 수 50개 미만의 초기(또는 예정) 가맹본부 임원 40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운영 인사이트를 함께 나눴다.
외식인 관계자는 "가맹본부의 체계적인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브랜드를 확장하게 되면, 운영 혼선이나 점주 갈등, 법률 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평균 존속 기간이 짧고, 매출 규모나 인력 구성 면에서도 영세한 구조를 가진 본부들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5명의 강사가 각각 가맹본부의 출점과 마케팅, 리스크, 운영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유튜브 채널 '인싸맨' 김현 크리에이터는 '가맹모집 마케팅 전략'을 통해 초기 본부가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인 유입을 만들 수 있는 실전형 영업 방법을 소개했다.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전략적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정호정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법적 실수와 실전 대응 전략'을 통해, 초기 본부들이 간과하기 쉬운 정보공개서, 계약서, 상표권 관리, 허위과장 정보 제공 등 법률 리스크 예방 포인트를 정리했다.
이어 배은 프랑뮤즈 대표는 '성공하는 브랜드의 출점 전략'을 주제로,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준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외식인 조강훈 대표는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의 가맹점 운영관리 전략' 강의에서 브랜드 운영관리, 슈퍼바이징, 매장 품질 기준, 점주 커뮤니케이션 체계, 매뉴얼 정비 등 브랜드 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관점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당연하다 생각한 것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알게됐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정원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외식인은 현재 3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본부가 사용하는 운영관리 솔루션 'FC다움'을 통해 계약, 점검, 매뉴얼, 소통 등 가맹점 운영 전반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브랜드 진단과 교육·컨설팅을 병행해 리스크를 유발하는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운영 표준화를 이끌어내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식인은 FC다움에 축적된 7년간의 매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운영 리스크 예측 및 사전 예방 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이는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가맹본부가 성장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데이터 기반으로 식별하고 구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기반이다. 실전 중심의 교육과 브랜드 진단, 운영 시스템까지 연결하는 외식인의 통합 지원 체계는, 브랜드의 체계를 바로 세우고 운영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는 '성장형 본부의 실전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