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신규사업 11건 발굴
■ 전 세계 축구 꿈나무 '보령 JS CUP U12'서 우정과 기량 겨뤄
■ 세외수입 징수 강화 나선다…"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탄소중립 연계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 사업 발굴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개최된 2분기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본청과 직속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일 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탄소중립 연계사업은 총 111건으로, 총사업비는 6326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지난 보고회 이후 11건의 신규사업이 추가된 결과로, 에너지와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이행기반 40건 △폐기물 30건 △에너지 10건 △건물 9건 △수송 7건 △기타 15건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반 구축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이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환경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우리 시의 탄소중립 사업들이 정부 계획과 연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 주체라는 자세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시는 향후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 세계 축구 꿈나무 '보령 JS CUP U12'서 우정과 기량 겨뤄
23개 국내팀·9개 해외팀 참가…보령시, 글로벌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7월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2025 보령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유소년 축구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로, 국내 23개 팀과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7개국 9개 해외팀 등 총 32개 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개막에 앞서 23일에는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박지성·박종성 JS재단 이사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김두현 감독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하고, 만찬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 JS CUP은 전 세계 유소년 선수들이 기술과 열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무대”라며 "참가자 모두가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전국 규모의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명품 스포츠 도시 보령' 브랜드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세외수입 징수 강화 나선다…"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부서별 책임징수제 운영 및 맞춤형 징수 방안 마련
충남 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을 파악하고 징수율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괄 부서인 세무과를 비롯해 세외수입 관련 주요 16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일 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세외수입 체납액 전반에 대한 분석 △부서별 문제점 및 추진사항 점검 △향후 대책 마련 등이 다뤄졌으며, 각 부서의 실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나, 지방세에 비해 낮은 납부의식으로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적재조사조정금, 이행강제금,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의 징수율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연말까지 '부서 책임징수제'를 운영해 징수율을 높이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압류와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각 부서가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독촉·압류 등 징수 절차를 적기에 이행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등 맞춤형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징수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