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뭘까?
총 496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99.6%가 직장생활 중에 숨은 고민이 있다고 답했으며 고민거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외국어(42.7%)를 가장 많이 뽑았다.
그 뒤를 몸치(28%), 외모(26%) 등이 뽑혔다. (복수응답)
삼성생명 관계자는 "외국어를 직장생활의 최고 고민거리로 뽑은 이유는 국제화 시대로 급격히 진행되는 시대상황과 2006년 삼성생명의 비전인 글로벌 종합금융회사로의 도약에 발맞추려고 노력하는 사원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중 흥미로운 점은 외모나 능력과 같이 일반적으로 직장인의 콤플렉스로 생각되는 것 이외에도 몸치, 음치, 운동치 등을 고민거리로 뽑은 직장인들이 많았다는 점.
이는 외모와 성격, 업무능력 이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 90%에 가까운 삼성생명 직원들이 "직작생활 중 느끼는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66.9%는 "콤플렉스를 경쟁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1.1%가 콤플렉스를 극복한 적이 있다고 답하는 등 콜플렉스를 자신의 장애나 결점으로 순응하기 보다 이를 극복해 나가려는 진취적인 신세대 직장인을 엿볼 수 있었다.
삼성생명 사보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신세대 직장인들은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할 본인의 약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오히려 콤플렉스를
극복해 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