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지노 칩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카지노칩용 전자태그(RFID)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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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칩용 전자태그(RFID)를 내장한 카지노칩 | ||
손택에 따르면 이 기술로 카지노 매장 내 전체 칩의 개수와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게임 후 환전하려는 고객이 칩 개수를 세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전 금액을 파악할 수 있으며, 카지노도 가짜 칩 판별과 거액을 취급하는 고객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고객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전세계 카지노 매장에 연간 수백억원대의 카지노 칩 수출은 물론, 매장당 수십억원대의 카지노 칩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텍에 따르면 이 기술은 그동안 쌓아 놓은 칩을 인식할 수 없던 문제를 해결하고 은박지같은 금속성 물질에서도 인식돼 군수물자, 환경 폐기물 처리 등 생산공정과 물류관리 서비스 차원을 벗어난 영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손텍은 현재 이러한 수십여 개 응용분야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손텍 이동진 사장은 “이 기술로 카지노 매장들은 엄청난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가짜 칩 파악과 VIP파악률을 100%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택에 따르면 이 전자태그는 25×25×1㎜의 초소형으로 칩 내에 삽입할 수 있으며, 3미터 이내에서 순간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극초단파(UHF: 900㎒)대역을 써 쌓아 놓은 수백 개의 카지노 칩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손텍은 관련기술 특허를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 출원해놓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