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휴대전화 번호이동성제도로 KTF는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SK텔레콤은 가장 많은 고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번호이동성제도를 시행한지 2년여만에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번호이동성제도란 이동전화 사업자를 변경해도 전화번호를 유지할 수 있는 제도로 이동전화 이용자의 서비스와 사업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2004년 1월 도입 이래 2005년 1월부터 모든 사업자에 적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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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옮겨간 통신사는 KTF로 번호이동제도의 최대 수혜를 입었다.
KTF는 SK텔레콤에서 320만8357명, LG텔레콤에서 76만551명을 흡수해 총 396만8908명의 이동 가입자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SK텔레콤으로 335만4628명, LG텔레콤으로 275만9730명이 이동했다.
이에 따라 3월 19일 현재 총 1008만3266명이 번호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