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400례 달성···당뇨, 고혈압 등 개선 탁월
■ 계명대 동산의료원, 6·25전쟁 에티오피아·필리핀 참전 용사에 무료 건강검진
■ 영남대병원 조찬호 교수, 유럽안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에 선정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 이하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개소 이후 2020년 100례, 2022년 200례, 2023년 300례를 기록하며, 매년 안정적인 수술 실적과 합병증 없는 안전한 시술로 환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
비만대사수술은 일반적인 내과적 치료로는 효과가 제한적인 고도비만 또는 당뇨병 동반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적 치료법으로,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주요 대사질환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와 비만 전문 코디네이터, 임상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식이 및 운동관리, 심리 상담까지 전주기적 치료를 표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치료 성과에 기반한 국제 학술 연구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에는 ASMBS(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으며, 지난 5월 열린 APMBSS(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수술학회)·KSMBS(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체중 감량 예측모델 연구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학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영성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400례 달성은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된 성과다.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비만대사수술의 표준이 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20년 비만대사수술센터 개소 이래, 고도비만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문 의료서비스와 학술 연구를 병행해 왔으며,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치료 체계 확장을 통해 스마트 병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계명대 동산의료원, 6·25전쟁 에티오피아·필리핀 참전 용사에 무료 건강검진
제75주년 추념식 앞두고 감사와 존경의 뜻 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23일, 계명대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 용사를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4일 계명대학교 아담스 채플에서 열리는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을 앞두고 마련된 의료지원으로,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유일의 전투병 파병국이었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였던 Woldekiros Belachew씨(91세) 및 동행자 총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초 건강검진, 혈액검사 등 전반적인 항목이 포함되었다. 또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에게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보다 정밀한 진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6월 25일에는 필리핀 참전 용사인 Florendo A. Benedicto Jr.(93세)씨를 초청해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6.25 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을 한국에 파병한 나라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6·25전쟁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뿌리이며, 먼 아프리카 대륙에서 달려와 한국을 위해 싸운 용사들의 헌신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역사다. 오늘의 건강검진이 그분들의 삶을 예우하는 작은 실천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기독교적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동산의료선교복지회를 통해 총 31차례의 해외 의료선교 봉사활동을 수행했으며, 나눔의료사업 등을 통해 해외 환자들을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등 국제적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영남대병원 조찬호 교수, 유럽안과학회 최우수 포스터에 선정
영남대학교병원 안과 조찬호 교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유럽안과학회(SOE)'에서 최우수 포스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럽안과학회는 전 세계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분야 대면 회의로, 심포지엄, 워크숍, 라이브 수술 등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적 수준의 학술대회다.
조찬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각막염의 임상 특징 및 치료 결과: 녹농균 각막염과의 비교)'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으며, 발표의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국제적인 학회에서 저희 연구의 의의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임상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