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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소식] 전국 최초 'AI 홍보 조례' 본격 시행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6.24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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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홍보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공공정보 전달의 디지털 전환을 제도화하는 선도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서천군은 2025년 5월부터 '서천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정홍보 조례'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의 제작·운영, 윤리적 기준 마련, 정보 접근성 보장 등 공공홍보의 디지털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서천군은 2023년부터 챗GPT, AI 음성합성,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시범 도입해 △기획형 뉴스 '서천 뉴스 잇슈' △AI 아나운서 영상 △AI 다국어 뉴스 △사회적 약자 맞춤 콘텐츠 △군민 참여형 홍보송 등 100건 이상의 AI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특히, 영상·음성·자막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홍보 예산을 약 90% 절감하고 유튜브 평균 조회수도 200% 이상 상승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사례는 화성시연구원이 발간한 '화성이슈리포트 제14호'를 통해 서울 동작구와 함께 전국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기본법' 제16조에 따라 지방정부의 AI 도입 촉진 책무를 이행한 것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과 공공 분야 초거대 AI 활용 방향성과도 궤를 같이한다.

서천군은 △윤리 기준 준수 △정보 사실성 검증 △정보소외계층 접근성 보장 △군민기자단 협력 △AI 활용 교육 및 예산지원 방안 등 세부 실행체계를 조례에 명시하며 실질적 정책 집행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

이러한 모델은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인프라 확충을 지향하는 국가 정책의 지역 실현 모델로도 평가받으며, 다수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창혁 서천군 홍보팀장은 "공공정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때 정책에 대한 신뢰와 공감이 뒤따를 수 있다"며, "AI를 통한 이해하기 쉬운 홍보방식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충희 서천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정부 정책 흐름과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서천군이 AI 기반 공공홍보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천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30만원→70만원으로 대폭 상향
 총 24억9800만원 규모 발행…침체된 지역 소비 활성화 기대 


서천군은 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확보에 따라 개인의 모바일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서천사랑상품권 14억원 규모의 발행과 함께 국비 10억9800만원을 포함한 총 24억9800만원 규모의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정책수당 지급과 액면가 판매용으로만 발행되며, 일반 할인구매는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상품권 할인율은 행정안전부 정책기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월 구매액의 10% 캐시백(후할인) 방식으로 유지되며, 7월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사용처는 관내 가맹점 2683개소로, 마트와 편의점 등이 부족한 면(面)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구매한도 상향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서천사랑상품권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