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약 완성도 제고'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 산업부 로봇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선정…첨단로봇 융합도시 도약
■ 실무 중심 감염병 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가져
[프라임경제] 구미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도율이 다소 낮은 사업들을 집중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앞두고 공약 사업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공약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절차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민선8기 공약 사업 111개 과제 중 75건을 완료하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우선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 유치,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비상경제대책 TF 설치를 통해 291개 사업 발굴하고 심층 지원해 민생경제 안정 기반을 다졌다.
문화체육분야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구미라면축제'는 2024년 17만 명의 방문객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달달한 낭만야시장'도 올해 확대 운영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개최를 통해 세계 속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자긍심도 북돋았다.
육아와 교육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다. 육아와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아픈아이돌봄센터,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를 포함한 24시 마을돌봄터 권역별 확대 등 육아관련 필수 인프라를 확충해 완전돌봄체계를 확립했다.
이 밖에도 54년 만에 동서를 관통하는'구미~군위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시행 중으로 신(新) 교통망 시대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2028년까지 사업비 412억원을 지원 받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에 박차를 가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미시는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공약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신공항 배후도시 기반 조성 △사통팔달 도로망 개선 등 도시 광역 생활권 확장 △일반산업단지 조성 △구미 하이테크밸리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등 산업 경제 인프라 확충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 △시민캠핑공간 확대 △선산산림휴양타운 조기 완공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대규모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기반을 입증한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행정 신뢰의 핵심"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내실 있는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행복한 구미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산업부 로봇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선정…첨단로봇 융합도시 도약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물류·이송로봇 지역거점 활성화 기대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용자 경험(UX) 기반의 특화로봇을 대규모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특화 로봇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22억원(국비 9.5억원, 도비 2.85억원 등)을 투입해 지역 주력산업인 반도체 제조와 물류 공정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거점은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상용화지원센터와 구미국가산단 공동물류센터에 구축되며, 반도체 제조공정 및 물류 분야의 실내외 테스트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물류·이송로봇 실증, 위험물 감시·관리, 로봇 운행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 지원이 가능해지며, 체험 및 전시공간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와 로봇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물류·이송로봇 거점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로봇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분야의 다각화는 물론 방위산업, 이차전지, 신공항 물류 등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 실무 중심 감염병 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가져
아시아육상경기대회 대응 사례 공유…향후 국제행사 대비 역량 강화
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보건소에서 '2025년 감염병 대응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국제행사 대비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감염병 대응 현장의 실질적 주체인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지역협의체’의 실효성을 보완하기 위해 2023년 8월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의 감염병 대비·대응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제대회 유치 시 감염병 대응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조상연 과장은 '국제대회 및 군중모임 행사에서의 감염병 대비·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 과장은 "대규모 인원이 한정된 공간에 집결하는 국제행사에서는 예방 단계부터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시아육상대회 당시 구미보건소, 경북질병대응센터, 아시아육상추진단 간의 유기적 협조 사례를 성공 요인으로 짚었다.
임명섭 구미시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우리시 방역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구미시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