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디엠에스(068790)의 해외 수주가 차질을 빚고 있어 매수할 시점은 아니라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디엠에스는 대만의 환율 하락 등으로 수주규모가 예상보다 작고 일부 업체의 발주 지연으로 총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말 예상 수주잔고는 300∼4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규 제품의 해외 공급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디엠에스는 외부 전극 형광 램프(EEFL)을 대만 고객에게 5~6월 중 납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오는 하반기에 매출을 시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디엠에스측도 EEFL 공급이 지연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2006년 실적에 EEFL의 매출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디엠에스가 지속적으로 영역확장에 성공하고 있는 유력한 장비업체이나 EEFL 양산과 신규장비를 포함한 장비의 해외 수주 모멘텀 발생이 가시화된 이후에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