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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2025 장보고 국제학술대회 26일부터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25.06.23 1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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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도서문화연구원, 그리고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장보고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세기의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를 주제로, 동아시아 학술·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과 2025년 완도에서 열리는 '제6회 섬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 행사 외에도 기념행사, 해양치유 체험, 역사 유적지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26일에는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와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이 열린다.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장보고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27일 오전에는 '동아시아 해양박물관과 장보고' 세션이 이어져 장보고 관련 해양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7일 오후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신우철 완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 국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장보고와 인연 깊은 스님들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또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과 아나미 후미요 전 템플대 교수의 기념 강연이 진행되며, '동아시아장보고포럼' 결성 제안과 기념 식수 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참가자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하고, 장보고와 이순신 관련 역사 유적지를 답사하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총괄 기획한 강봉룡 국립목포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보고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21세기에 계승할 장보고의 가치를 한·중·일이 공유하는 중대한 계기"라며, "특히 동아시아 학자와 불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학술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아시아장보고포럼'이 결성되어 상생과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적 장보고 기념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