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이 지난 21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2025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첫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13개국 200여 명의 슬로시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로 대상을 받았다. 국제슬로시티 국제과학위원회는 10개국 18개 도시 프로젝트 중 장흥 고싸움을 최고로 평가하며 슬로시티 정신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았다. 고싸움은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점을 높이 샀다.
장흥 고싸움은 현재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계승 중이며, 전남도 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은 장흥군민 모두의 성과이자 자긍심"이라며, "슬로시티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