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034220)가 1분기 가이던스를 변경한 것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LG필립스LCD(LPL)는 LCD 평방미터당 단가를 낮추고 면적 기준 출하량을 소폭 낮추는 것으로 가이던스를 변경 제시했다. 다만 EBITDA 마진은 10% 후반에서 20%대 중반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은 시장 변동 상황을 적절히 반영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에 따르면 실제 지난 1분기 동안 LPL의 주력 상품인 모니터, 노트북 패널 가격은 전분기 보다 평균 11∼13% 수준 하락했고,
출하량도 비수기 효과로 예상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LPL의 EBITDA 마진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원가가
빠르게 하락해 상향 조정됐다.
굿모닝은 LPL이 당초 예상보다 P7 가동으로 P5, P6에서 손실을 감수하며 생산하던 42” 패널의 원가 구조를 회복하고, 부품 단가 인하와 P6의 32” 패널 원가 절감이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P7의 빠른 수율 개선도 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굿모닝신한증권은 LPL이 가격, 출하량 등을
하향 조정해 시장 수요 상황이 예상보다 나쁘다는 것을 확인시켰지만 EBITA 사향 제시로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투자
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