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힘쎈충남] 충남도, 6700억원 규모 29개 기업 투자유치…지속성장 기반 다져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6.18 14:31: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충청남도가 국내외 29개 기업으로부터 67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민선8기 역점 추진 과제인 기업 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29개 기업 대표와 함께 총 669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 산업단지 및 개별 입지 53만㎡ 부지에 생산시설 신·증설, 해외 공장 국내 복귀 등이 이뤄지며, 약 14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천안시에는 종이상자 업체 두보산업(180억원), 한우 육가공 성신종합유통(116억원), 계란포장재 풍년그린텍(327억원) 등이 공장을 신·증설한다. 공주시 남공주산단에는 반도체 혼합물 티에스피(270억원), 2차전지 및 의약품 첨가제 덕산테코피아(260억원) 등 첨단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

아산에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와이디시스템, 특장차 서광산업아산, 실리콘 고무 에이치알에스 등 다양한 제조업체가 100억원 이상씩 투자해 공장과 물류시설을 확충한다. 서산에서는 일신케미칼(700억원), 동원유리(154억원) 등이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논산·당진·금산·서천·홍성·예산 등지에서도 식품, 전자, 스마트팜 등 산업 다각화를 통한 지역 성장 기반이 마련된다.

도는 이번 투자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는 약 9600억원, 부가가치 유발 4030억원, 고용 유발은 54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수출 전국 3위, 무역수지 전국 1위의 무역도시로, 민선8기 들어 262개사로부터 34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이밸리 조성과 서해선 KTX 연결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입지, 인허가, 인재 공급 등 행정 지원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에서 이어진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
도 농업기술원 농작업안전 전문인력 교육 현장에 농촌진흥청장 방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기술원 중강당에서 진행 중인 '2025 농작업안전 전문인력 역량향상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작업안전관리관과 시군 담당자 등 약 65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전달력 향상을 통한 안전교육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16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

'농업인 안전365 챌린지'는 농작업 사고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민·관 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농작업 안전실천, 우리가 먼저 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업인의 자율적 안전실천을 응원하는 행사이다.

권 청장은 챌린지 이후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조은작목반'을 찾아 지난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은작목반은 시설오이 작업단계의 위험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동식 분무기, 보호구, 작업대 등 275점의 장비를 도입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작목반원들의 안전의식과 실천 수준을 높이고 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위험요인을 47% 이상 줄였으며, 지난해 충남 농작업안전경진대회에서 농업인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 문화가 농업 현장에 더욱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농업인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