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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박정주 행정부지사 예산 시왕지구 등 여름철 재난 대비 현장점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6.17 0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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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8기 4년차 첫 시군 방문지로 부여 선택…스마트팜·한옥마을 등 미래 비전 제시



[프라임경제] 충청남도는 지난 16일 예산군 시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신양면 시왕1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시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하천 및 재해 취약구간 정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시왕1리 경로당을 활용한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와 쉼터 이용 환경, 어르신 건강 상태, 스마트 마을방송 청취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충남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이라는 도민 중심 민관협력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 시스템을 '스마트 충남통'과 연계해 음성 기반 정보전달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 소통방 확대를 통해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박정주 부지사는 "농촌 지역은 고령자와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 재난 정보 사각지대가 생기기 쉽다"며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8기 4년차 첫 시군 방문지로 부여 선택…스마트팜·한옥마을 등 미래 비전 제시
김 지사 "백제왕도 부여, 스마트 미래농업과 전통문화가 함께한다"


충남도가 스마트팜 단지 확대, 한옥마을 조성, 일반산단 구축 등을 통해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를 미래형 농업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발전시킨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16일 민선8기 4년차 첫 시군 방문 일정으로 부여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민과의 대화, 스마트팜 현장 방문, 청년농 간담회 등을 연이어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 국립박물관 사비마루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 단지 조성 △한옥마을 확대 △일반산단 조성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등을 부여 핵심 사업으로 소개했다.

충남도는 스마트팜을 농업구조 혁신의 핵심으로 삼고, 민선8기 내 253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연 수익 5000만원 이상의 청년농 3000명을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여에는 2027년까지 23만1000㎡(7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청년 맞춤형 교육·실습이 가능한 통합지원센터도 함께 구축해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키운다.

김 지사는 "청년이 열정만 있다면 돈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농이 지역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살린 한옥마을 조성도 본격화된다. 2036년까지 총 4개소, 1300호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2월 고시된 '부여군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백제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한옥 표준 모델을 개발, 공공선도사업인 백제관을 시작으로 단계적 추진에 들어간다.

부여 최초의 일반산단은 홍산면 정동·무정리 일원 46만㎡ 규모로 지난 4월 착공됐으며, 배터리·식품·화학 등 10개 산업군 기업 유치를 목표로 2027년까지 조성된다. 도는 이 산단이 이차전지 관련 기회발전특구와 연계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마강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지방정원 예정지 승인을 기반으로 연내 사전 평가와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며, 2027년 완공 후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30년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장암면 장하리 스마트팜 현장과 최신 설비를 갖춘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곳에선 총 12억5000만원이 투입돼 7260㎡ 규모의 스마트팜 2곳이 조성됐으며, 유럽 샐러드용 상추 5종을 에어로포닉스 및 수열에너지 기반으로 재배 중이다.

이후 청년농 20여 명과의 간담회에서는 "청년농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모두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지사는 다음 달 22일 천안시를 방문하며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