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이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와 10년간 이어온 황새 생태 교류의 결실로 국제협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생태적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 5월28일 일본 도요오카시에 보낸 황새알 5개가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모두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황새 국제 교류와 해외 부화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기록됐다.
예산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황새 복원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동아시아 생태 네트워크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에서 황새 성조 2마리를 추가로 이송받아, 황새 유전 다양성 확보에 한층 힘을 실을 계획이다.
황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에도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황새마을 주민들은 친환경 농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친환경 농업 면적은 86만2780㎡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예산군은 이번 일본과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황새 교류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민관 협력은 예산황새공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황새 부화 성공은 단순한 생태적 성과를 넘어선 국제 협력의 상징"이라며 "황새가 다시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태 보전과 국가 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예산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노출 및 감염 주의 필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농번기에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아 감염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은 데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맨몸으로 앉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귀가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세탁해야 하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되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하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농번기와 여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