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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강한 소방, 국민과 함께"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16일 공주서 개막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등 5000여명 참가…실전 전술 경연부터 체험행사·런웨이쇼까지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6.16 0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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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국민 안전 향상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팀 단위 전술을 공유하는 소방 분야 최대 규모의 기술 축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민간소방대, 응급구조학과 학생, 응원단 등 총 5000여 명이 참여하며, △화재·구조·구급 전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119구조견 운용 △신속구조팀 등 총 15개 종목의 기술 경연이 실전 현장을 모사한 훈련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단순 기술 경연을 넘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소방 축제로 구성됐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현직 소방공무원과 전문 모델이 함께 참여하는 '소방제복 런웨이 쇼'가 열려 12종의 제복이 선보일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에는 시민과 소방관이 함께하는 '소방 팔씨름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VR소방체험, 드론 조작, 119구조견 포토존 등을 갖춘 대국민 체험존, 푸드트럭, 소방가족 초청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소방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생명을 최우선에 두는 현장중심 소방"이라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장대응 기술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회 성적은 소방공무원의 인사 가점, 승진 혜택으로도 연계되며, 시도별 자율 기술 향상 및 대응력 강화를 유도하는 실효적 수단으로 기능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대회는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 경연의 장이자, 국민 참여 축제로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 강한 소방, 국민이 신뢰하는 소방을 만들기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KBS Life 채널과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돼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시청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