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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행안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체계적 대응과 민관 협력으로 위기관리 역량 입증…군민 안전 최우선 다짐

오영태 기자 기자  2025.06.05 1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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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338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재난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쳐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부여군은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 구축, 위기관리 역량 강화,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유지 등 전반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실시간 상황 공유, 주민 대피 안내 및 통제, 신속 대응 등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여군은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은 물론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적십자사 등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공조 체계를 발휘하며 통합 재난대응 시스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헌신한 공직자와 지역사회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주민 체감형 재난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