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족센터(센터장 강혜정)는 5일 갈매기공원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알코올 없는 날(No Alcohol Day) 캠페인'을 실시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위험성을 알리고, 알코올 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해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지역자활센터,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보령시보건소 등 3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코올 관련 OX 퀴즈, 혈중알코올농도별 음주 고글 착용 체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알코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절주 실천 메시지 작성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음주 습관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혜정 센터장은 "보령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별 맞춤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가족 기능 강화와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알코올은 중독성이 강해 음주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스스로 음주 습관을 점검하고, 보령시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