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아름다움을 향한 미용인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대전 뷰티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미용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오전에는 헤어, 메이크업 등 4개 분야 88개 종목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개회사, 내빈 축사, K-뷰티헤어쇼, 시상식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이 진행되며 성황을 이뤘다.
조원휘 의장은 "199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6년째 이어져온 본 대회는, 미(美)에 대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는 대전이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 1월 전국 최초로 개관 예정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대전시의회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모든 미용인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대전이 뷰티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미용인의 기술 향상과 미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K-뷰티를 향한 대전시의 전략적 행보에 힘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