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는 5일 충무체육관에서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미용업 종사자와 고등학생·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미용 인재 발굴과 뷰티 산업 발전의 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전시 대표 미용 예술행사로,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대회는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 등 4개 분야, 88개 종목으로 나뉘어 일반부와 고등·대학부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쳤으며, 총 60명의 참가자가 대전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연 후 오후에는 대전지역 5개 구 지회 기술강사 25명이 참여한 '뷰티 헤어쇼'가 무대를 장식해 창의적인 미용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회장 한편에서는 헤어·네일 부문 공모전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돼 행사에 전문성과 예술성을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미용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대전이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