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과 공동으로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태안 안면도지방정원에서 '탄소중립 실천형 정원 식재 실습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전은 양 기관 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정원 식재 디자인 지원 및 실습 교육 장소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과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대 원격대학원 교수진과 석·박사과정 학생, 학부생, 안면도지방정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정원 식재 설계 △식물 소재 선정 △식재 및 시설물 배치 등 정원 조성의 전 과정을 실습했다.
특히, 이번 실습전에는 정원작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설계 방향과 현장 식재 과정에 대해 지도하며 실습의 완성도를 높였고,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실습전은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영한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원 설계와 식재 교육을 통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